저는 두껍고 포근한 차렵이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3만원 추가해서 겨울용으로 제작했구요. 
호텔식 차렵침구라 했고, 상품평도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해 보였구요. 기대가 컸지요.
얼마나 제품에 자부심이 있으면.. 반품, 환불 불가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상품은 제 개인적으로는 불만입니다. 
무엇보다 이불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몸을 감싸지 않고 몸 위에 이불이 제멋대로 떠있습니다. 
기존에 얇은 차렵이불보다 보온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80 다되신 어머니도... 10대의 조카도... 저랑 같은 평가를 내리더군요. 
사장님께서는 꼭 이불을 덮어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용인데... 9월에 덮고 있어도 추워요. 
다른 분들은 겨울용 제작이 아니라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셨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얇으면 몸에 붙으려나요???
제가 특별히 포근한 이불을 부탁드린다고도 말씀드렸는데요. 
솔직히 실망입니다. 
이불은 어머니 요 위에 까는 패드로 쓰시라고 했습니다.
20만원 넘는 패드라니... 
오히려 패드로는 좋습니다.이불로 쓰는 것보다 훨 낫긴 해요. 하지만 제 이불은 또 사야 합니다. ㅜㅜ